[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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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6 08:19  |  수정 2017-01-16 08:19  |  발행일 2017-01-16 제25면

손발척척 선장·선원 “우리는 부부”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영덕군의 작고 아담한 대진항, 겨울 바다가 들썩인다. 새벽 바다에서 붉은 대게를 건져 올리는 소정호의 선원은 단 두 명이다. 선장 박행식씨(64)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부표를 찾으면, 갑판 위 작은 체구의 선원이 부표를 건져 올린다. 호흡이 척척 맞는 게 함께 조업한 세월만 20년이라는 선장과 선원은 부부다. 대게가 올라오니 선장도 흥이 나서 한 곡조를 뽑고, 아내 장복남씨(62)도 덩실덩실 장단을 맞춘다. 대게 덕분에 행식씨와 복남씨의 올겨울도 행복하다.

인정에 보현의 친엄마 밝힌 현준

◇언제나 봄날(MBC 오전 7시50분)

면식은 예전과 달리 사치를 부리게 된 종심의 모습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사과하는 세은을 보며 마음이 약해진다. 한편 현준은 인정을 찾아가 보현의 친엄마가 세은이라고 밝히는데….

“남편 때문”…사실은 소통부재

◇달라졌어요(EBS 밤 10시45분)

말주변 없는 남편은 술만 마시면 돌변해 말과 함께 욕설을 늘어놓는다. 아내는 눈물의 세월을 보내다 급기야 남편에게 폭력을 쓰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남편이 술만 안 먹으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다던 아내는 이젠 모든 걸 그만두고 끝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술 문제에 가려진 이 부부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모든 것이 술 때문이라며 술 문제가 고쳐지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만 같다는 아내. 달라지고 싶어 노력하는 남편과 남편만 달라지면 된다고 믿으며 정작 자신의 모습은 돌아보지 않는 아내. 결국 솔루션에 난항을 겪게 되는데, 부부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부부를 통해 따뜻한 ‘소통’을 위한 방법도 함께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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