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민 4명 중 1명 119 신고…47초마다 1건 처리

  • 입력 2017-01-16 19:16  |  수정 2017-01-16 19:16  |  발행일 2017-01-16 제1면

 지난해 경북도민 4명 가운데 1명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소방본부는 2016년 119 신고가 66만8천995건으로 2015년 59만7천435건보다 7만1천560건(11.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민 270만명의 약 24%가 신고한 셈이다.
 소방본부는 하루 평균 약 1천833건, 47초마다 1건을 처리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가 27만4천423건으로 2015년 24만616건보다14.0% 증가했다.
 민원안내 등 출동과 관련이 없는 신고가 39만4천572건으로 2015년 35만6천819건보다 10.5% 늘었다.


 반면 장난전화, 무응답, 오접속 등은 11만1천589건으로 13만9천175건보다 2만7천586건(19.8%)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때는 1시간 동안 119로 신고 8천여건이 들어왔다.


 소방본부는 예비회선 확보, ARS 등 접수시스템 도입, 상황요원 비상근무 등으로순조롭게 대처했다.
 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소요시간은 74.2초로 2015년 85.7초보다 11.5초 줄었다.
 우재봉 도 소방본부장은 "완벽한 재난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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