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과 전화통화 반기문 “잘 대처하길 바란다”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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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  발행일 2017-01-17 제5면   |  수정 2017-01-17
朴대통령과 전화통화 반기문 “잘 대처하길 바란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귀국 이후 나흘 만인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2분간 첫 전화 통화를 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디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12일 귀국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노고가 많으셨다”며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셨다. 수고하셨고 축하드린다.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반 전 사무총장의 대변인 이도운씨가 전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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