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너무 오래 한국을 떠났었나?

YTN 방송 캡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퇴주잔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짧은 동영상 파일이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모습이 담겼다.

　통상적으로 묘소를 방문하면 술을 따라 올린 뒤 묘소 인근에 뿌려 퇴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인데 반기문 전 총장은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시고 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퇴주잔이면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야 하는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번이 반기문 전 총장의 논란거리가 처음이 아니라는데 있다.

　이미 반 전 총장은 음성 꽃동네에서의 턱받이와 사이비종교 신천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반기문 8관왕'이라는 제목과 함께 '귀국한 뒤 특별의전 요구 논란' '공항철도 발권 미숙 및 혼잡 논란' '현충원 방명록 메모 베끼기 논란' '방명록 핫팩 논란' '턱받이한 채 죽 먹이기 논란' '조류독감 방역 현장 방문 논란'과 함께 이번 퇴주잔 논란까지 합치면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논란거리는 총 8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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