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사악한 노영학, 반성하라는 유지연 속이고 결국 죽음으로 내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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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00:00  |  수정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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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기억찾은 유지연에 위기를 느끼며 또 다시 악행을 저질렀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93회에서는 기억을 찾은 홍수지(유지연 분)를 다시 죽음으로 모는 차민우(노영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지는 모든 기억이 돌아온 뒤 민우를 찾아가 당장 자수 하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민우는 정신병원 관계자에게 돈으로 사주, 수지를 감금해달라고 부탁했고, 정신병원 관계자는 수지를 납치하기 위해 주사를 놓아 수지를 기절시켰다.
   
하지만 이 때 인경이 모습을 드러냈고, 납치하려는 사람들을 제지했다, 이에 수지는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수지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했던 사람이 민우라는 사실을 알고 “야 차민우. 너 사람 되기는 글러먹었어. 감히 날 정신병원에 넣을 생각을 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전혀 모르겠다고? 내가 너 같은 놈한테 인생 불쌍하다고 시간 준 내가 미친년이다. 억울이고 나발이고 경찰서가서 이야기해라”면서 신고를 하려고 했다. 이에 민우는 불쌍한 척 했고, 수지는 “딱 희애 생일까지다. 또 꼼수부리면 바로 죄 값 치르게 만들 거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자리를 떠난 수지를 본 민우는 “내가 뭘 잘 못했는데? 그렇게는 못하지”라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민우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수지의 차 브레이크 선을 잘라냈다. 원래는 수지만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데려다 준다는 인경의 모습에 민우는 “한꺼번에 처리하게 되는 건가. 이런 행운이”라고 환호했다.


그들은 차를 타고 떠났고, 이 사실을 모르는 수지는 “내일이면 다 끝난다. 네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목적지에 다다르자, 인경은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으나 전혀 작동이 되지 않았고, 교통사고가 났다. 인경은 겨우 정신을 차렸으나 수지는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되는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94회에서는 정호(이민우 분)를 통해 믿기지 않는 말을 듣게 되는 태준(이재용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차 사고 이후, 민우는 근태(김규철 분)를 통해 수지의 메모 습관을 알게 된다. 민우는 자신의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남겼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용실로 찾아간다.

또 태준은 사고 전 수지가 기억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호를 통해 믿기지 않는 말을 듣게 된다.


한편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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