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썬라이즈호 열흘 만에 운항 재개

  • 입력 2017-01-18 10:06  |  수정 2017-01-18 10:06  |  발행일 2017-01-18 제1면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저해운 썬라이즈호(338t·정원 442명)가 열흘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썬라이즈호는 운항 중단 열흘만인 18일 오전 4시 30분 승객 364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갔다.


 이어 오전 10시께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온 뒤 오후 1시 30분께 다시 울릉도로 들어간다.
 현재 동해 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는 해제됐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포항과 울릉도에 800명이 넘는 대기 승객이 있어 오늘 하루3차례 운항한다"고 말했다.


 포항∼울릉 뱃길은 기상악화로 지난 9일부터 끊겨 육지를 오가는 울릉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저해운 주 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는 작년 12월 초부터 겨울철 정기점검을 위해 휴항하고 있다. 대신 썬라이즈호가 포항-울릉을 오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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