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용, 이 또한 지나가니 걱정말아요" "조의연 판사, 몇백억씩 갖다바치는 경제사범 구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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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15:35  |  수정 2017-01-18 15:50  |  발행일 2017-01-1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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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트위터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로 향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과 영장심사를 맡은 조의연 부장판사에게 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이 부회장을 서울구치소로 인치하도록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영장 발부여부가 최종 결정될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 다음, 영장이 발부되면 서울구치소에 곧바로 구속되고 영장이 기각되면 귀가조치된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두 사람을 향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정 전 의원은 '걱정이 많은 그대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이 또한 지나 가리리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글과 함께 티벳속담이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티벳속담으로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현재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가리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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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트위터
이보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명예를 깨라'라는 제목으로 '이재용 구속영장 심사 조의연 판사 원칙론자로 통한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 몇십만원 생계형 범죄도 구속조치하는 사례는 많다. 몇백억씩 낼름낼름 갖다바치는 경제사범도 구속되어야한다"는 글을 남겼다.
 조의연 부장판사가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시켜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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