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日 나고야 40여개 기업 대상 ‘물 세일즈’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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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07:53  |  수정 2017-01-19 09:20  |  발행일 2017-01-19 제16면
물 산업 협력 투자유치 활동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소개

대구시는 일본 나고야를 찾아 대구 물산업 세일즈를 펼쳤다.

대구시의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지난 17일 나고야시를 찾아 글로벌 물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의 투자환경과 투자매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대구시 방문단은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일본 나고야지역 추부(中部)포럼과 나고야미래연구소 등과 협력해 물 관련 기업·단체,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등 4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동을 진행했다. 나고야지역 100여 개 물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추부포럼은 물문제 해결, 물산업 비즈니스 전개와 물 관련 국내외 공헌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점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대구시 방문단은 100년 전통의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치도케이덴키(愛知時計電機)사와 일본 유수의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인 교토의 호리바제작소 등을 방문해 첨단 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나고야 지역 기업과 단체들은 한국 물시장의 현황과 물 관련 기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물론 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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