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테이 1천629가구 모집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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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  발행일 2017-01-19 제17면   |  수정 2017-01-19
올해 전국적으로는 2만2천가구
국토부, 뉴스테이 민간투자 확대
오는 10월까지 ‘허브리츠’ 공모

올해 대구를 비롯해 서울·수도권 등지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입주자 2만2천가구를 모집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뉴스테이 건설 현장에서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리츠협회, 자산관리회사(KT AMC) 등 뉴스테이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대구에선 내달 북구 금호지구에 591가구, 5월엔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1천38가구 등 상반기에 1천629가구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전국적으론 서울, 경기, 광주 등 상반기에만 11개 단지 1만1천가구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리츠를 장려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허브리츠를 공모한다. 허브리츠는 뉴스테이 사업을 위해 만든 여러 자(子)리츠에 투자하는 모(母)리츠다.

LH는 지금까지 허브리츠를 3호까지 설립했으며, 대국민 공모를 위해 만들 새로운 허브리츠는 수익성이 높은 단지 위주로 상품을 구성 중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2차 물량도 올해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하고 있지만 주택가격과 전세가는 계속 올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상황인 만큼, 공공임대 주택 12만가구와 함께 뉴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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