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초·중학생 영어캠프

  • 송종욱
  • |
  • 입력 2017-01-19 08:09  |  수정 2017-01-19 08:09  |  발행일 2017-01-19 제28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1·2월 두 달간 방사성폐기물 반입에 따른 지역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경주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를 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초등생 영어캠프는 칠곡군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31일~2월4일, 2월13~17일 두 차례 열린다. 경주 방폐장 주변 5개 초등학교 5·6학년 131명이 참가한다.

대구경북 영어마을은 미국 명문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어민 강사가 초등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감포읍, 양남·양북면 중학생 10명을 상대로 호주 브리즈번 샤프스톤 대학에서 2월5일부터 3주간 어학연수를 한다.

해외 어학연수 참가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영어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가정 자녀, 청소년 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경주 방폐장 방폐물 반입 수수료는 1드럼(200ℓ)에 63만7천500원이다. 지금까지 80만 드럼을 반입해 지역지원 예산만 5천100억원에 이른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