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수산물 2천상자’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왼쪽)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산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신화수산<주>이 올 겨울에도 설을 앞두고 따뜻한 기부를 이어갔다.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반고등어 1만2천마리, 멸치1.5㎏들이 1천상자(5천만원 상당)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화수산은 평소 지역민들을 위한 경로잔치, 수산물 한마당 축제 등을 해왔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수산물 나눔은 올해 6년째로 총 기부액이 2억여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된 자반고등어 및 멸치는 대구 내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돼 반찬 및 급식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중근 신화수산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원을 받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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