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게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퇴직 후에 삼성에 임원자리 하나 꿰차는지 끝까지 추적해야한다" '조의연 판사 이력 난리났네" "조의연 판사의 10년 후 모습, 삼성 법무팀 사장 및 실세" "애매해서 라고? 참내" "삼성 장학생인가 보다"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기각 사유'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대학 시절부터 삼성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온 장학생으로 삼성을 배신할 수 없었고 내 아들이 삼성 취업 확약 받았다"라면서 조의연 부장판사 비난 대열에 가세했다.
한편 19일 새벽 조의연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사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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