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설논란 사과에도 싸늘…네티즌 "진심 반성했다면 서인영 SNS 올렸겠지, 소속사 입장표명일 뿐" "진정한 사과하려면 스텝모아놓고 고개숙인 사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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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00:00  |  수정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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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인스타그램.

 가수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2' 해외 촬영 중 스탭에게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사과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우리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이 어떤 상대에게 욕설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또 "다수의 관계자가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특히 "서인영은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이같은 반성 보도자료에도 불구하고 서인영에 대한 비난은 숙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순 보도자료를 활용한 것도 성의가 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만약에 본인이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서인영 sns계정에 올렸겠지. 이 사과문은 소속사의 입장표명일뿐" "진정한사과를 할거면 기자 스텝모아놓고 고개숙인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봄"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1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인영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님과 함께2' 두바이 촬영 중 서인영의 무례함을 지적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님과 함께2' 관계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촬영 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다. 소문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 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 시간씩 떨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서인영이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욕설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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