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전에 中企 거래대금 앞당겨 지급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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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07:29  |  수정 2017-01-20 07:29  |  발행일 2017-01-20 제9면

[포항] 포스코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일반자재·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의 결제대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지만,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에는 20∼26일 일주일간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용역비도 1월18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0일 일괄 지급한다. 원래대로라면 2월초에 지급돼야 하지만 중간정산 개념으로 약 14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처럼 자금을 조기 집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5천만원 이하는 전액 현금으로,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구매카드 40일 만기 조건으로 지급하는 등 거래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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