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9년째 등록금 동결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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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07:36  |  수정 2017-01-20 07:36  |  발행일 2017-01-20 제9면

[구미] 금오공대가 9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금오공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금오공대 학부의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 189만6천3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입학금을 동결하고 학부 수업료는 1인당 연간 공학계열 3천200원, 이학·인문사회계열은 3천400원 인하했다.

금오공대는 등록금 동결로 인한 부족한 재정은 국책사업 유치, 소모성 경비 절감, 대학 긴축재정 운영을 통한 자구 노력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연간 등록금 대비 76.8%의 높은 장학금 지급률(2015년 기준)을 보이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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