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세상] 日, 결혼 4쌍 중 1쌍 ‘재혼부부’

  • 입력 2017-01-20 07:31  |  수정 2017-01-20 07:31  |  발행일 2017-01-20 제11면

일본에서 결혼한 4쌍 중 1쌍은 재혼이며,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혼 경향이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후생노동성의 결혼 관련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결혼한 63만5천156쌍 가운데 부부 한쪽이라도 재혼인 경우는 17만181쌍 정도로, 전체의 26.8%를 차지했다. 이는 조사 비교가 가능한 1952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분석 결과, 부부 모두 재혼인 경우는 전체의 9.7%(6만1천325쌍)로, 40년 전인 1975년 당시 3.9%(3만6천740쌍)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 결혼한 커플 중 전체의 17.1%는 부부 한쪽이 각각 재혼한 경우였다. 초혼 부부는 전체의 73.2%를 차지해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평균 결혼 연령은 남성 30.7세, 여성 29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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