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 첫 스마트폰 ‘갤럭시 A5’ 출시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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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07:40  |  수정 2017-01-20 09:17  |  발행일 2017-01-20 제13면
고성능 카메라 탑재…출고가 54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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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2017년형 갤럭시A5.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9일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2017년형 갤럭시A5를 내놨다. 전작보다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갤럭시A5는 전·후면에 모두 1천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2016년형의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천300만 화소보다 성능이 좋아졌다. F1.9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아무 곳으로나 움직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 기능, 디스플레이 광원을 플래시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더 나은 ‘셀피’(전면 카메라로 찍는 사진)가 가능해졌다.

화면을 좌우로 미는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다 갤럭시A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했다. IP68은 갤럭시S7과 같은 등급으로,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지문 인식과 연동한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등 프리미엄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뒷면은 3차원(3D) 곡면 유리로 돼 있고, 모서리는 단단한 금속 프레임으로 마감됐다.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이른바 ‘카툭튀’도 아니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끈하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3가지다.

출고가는 54만8천900원이다. 2016년형의 52만8천원보다 2만원가량 비싸졌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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