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 작년 경영수입 88억원

  • 강승규
  • |
  • 입력 2017-01-21 07:10  |  수정 2017-01-21 07:10  |  발행일 2017-01-21 제10면
출범 3년 만에 가시적 성과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다양한 신규사업 수탁과 군민 중심의 서비스 경영에 힘입어 출범 3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공단은 지난해 경영수입이 전년 대비 15억원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 4월 설립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49억원 상당의 지역 업체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단 총구매액의 52.4% 수준이다. 특히 화원동산 사문진주막촌 식재료로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을 줬다. 아울러 전체 채용인원의 77.4%를 지역인력으로 뽑고, 비정규직 근로자 12명을 올해 정규직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과 고용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안전혁신 TF를 통한 안전교육도 강화해 2015년 대비 안전건수가 36% 감소하는 성과를 냈으며, 노사발전재단과 새마을지도자 달성군협의회, 화원파출소 등 유관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공유·협업·소통에 노력했다. 이 밖에 ‘날씨경영 우수기업’과 ‘대구시 가족친화인증기관’ 등에 선정됐다.

공단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난해 지진 피해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경영 악재에도 뼈를 깎는 자구 노력과 비상 경영체제를 꾸린 결과”라고 자평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