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9구조대 '바쁘다 바빠'…지난해 10분마다 출동

  • 입력 2017-01-22 00:00  |  수정 2017-01-22
출동 횟수·구조 인원 모두 38% 증가

 경북 119구조대가 지난해 10분에 한 번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2016년 긴급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구조대가 모두 4만8천587회 출동했고 이는 2015년보다 38.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조한 사람도 1만1천250명으로 전년보다 38.5% 늘었다.


 구조 유형별로는 생활안전 관련이 1만6천685건(44.2%)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교통사고 4천737건(12.5%), 동물 4천702건(12.4%), 화재 2천886건(7.6%), 인명 갇힘 2천463건(6.5%), 산악사고 800건(2.1%), 수난사고 513건(1.3%)이다.


 요일별 구조출동은 수요일이 5천626건(15.4%)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은 5천60건(13.4%)으로 가장 적었다.


 장소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1만4천888건(39.5%), 도로 6천263건(16.6%), 시장·상가 등 1천990건(5.3%)으로 나타났다.


 구조한 사람 연령은 50대 2천297명(20.4%), 40대 2천73명(18.4%), 60대 1천650명(14.6%), 30대 1천500명(13.3%) 순이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기견 등 동물 구조, 생활주변 사고 등 민원 해결 출동이 많았고 여름에 벌집 제거 출동도 전년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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