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확대”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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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8:21  |  수정 2017-01-23 08:21  |  발행일 2017-01-23 제29면
경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20주년
이태암 원장“강소기업 본격육성”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확대”
이태암 경북도경제진흥원장

“경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20주년을 맞는 올해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5개 분야 41개 현장중심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 허브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태암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청년취업카드, 청년과 기업 매칭 활동, 청년틈새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과 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채용업무를 대행하는 상설면접장(잡카페)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비사업 유치, 중소기업의 국내매출 활성화, 해외진출 촉진에 필요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내마케팅 통합플랫폼인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매장은 ‘실라리안-사이소-6차산업’을 연계한 판로를 확대하고, 오픈마켓, B2B시장 개척, 안테나숍 운영 등 국내시장 유통채널 다양화로 국내마케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해외쇼핑몰 구축 지원, 수출 스마트기업 육성과 해외지사화, 해외시장조사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을 업체당 15억원(시설 12억원, 운전 3억원) 한도로 2.2%(변동금리)의 저렴한 금리로 8년(3년 거치, 5년 상환) 동안 장기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3억 한도(우대 5억원)로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지원, 기술평가보증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자금도 1%(고정금리)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1997년 11월 설립한 <재>경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 지원,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애로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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