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정강수 전 경주 부시장(62)이 임명됐다.
비상임이사는 황우하 변호사(62)·최경애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국장(50), 당연직에 김문호 시민행정국장(58), 당연직 비상임감사로 이경원 정책기획담당관(56)이 뽑혔다.
임원진은 경주시·시의회에서 추천한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7명의 임원추천위에서 심사와 추천을 거쳐 최양식 경주시장이 최종 임명했다. 상임이사는 정 이사장이 임원추천위로부터 추천받은 박태수 전 경주시 시민행정국장(61)을 선임했다.
경주시는 이달 중 이사회를 구성해 공단 설립등기를 마무리하고 4월 직원채용 등을 거쳐 5월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1단계로 시에서 위탁받은 황성공원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사적지 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공영·노상유료·시청사 주차장관리 등의 10개 시설을, 향후 2단계 사업으로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동궁원, 교촌한옥마을을 추가할 예정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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