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향해 다가서는 박정철, 8년 전 떠난 이유 알고 애절한 김승수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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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0:00  |  수정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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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8년전 명세빈이 떠난 이유를 알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차도윤(김승수 분)에게 8년 전  떠난 이유에 대해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진은 집앞에서 길을 잃은 아이를 마주했다. 이 아이는 죽은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아이였지만 역시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아이가 생각난 탓일까. 하진은 홀로 있는 아이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었고 집으로 데려와 저녁을 차려주며 밥을 챙겨주었다. 이어 아이의 옷 주머니에서 블랙펄 명함을 발견한 하진은 정우(박정철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곧 정우는 하진의 집을 찾아 아이를 데려갔다.


정우는 하진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나는 최정우 그대로다. 사람들이 날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더라도 하진 씨가 바라보는 최정우 그대로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해도 나를 그대로 봐줬으면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하진은 “무슨 일이 생겨도 저한테 좋은 사람”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회사에서 우연히 도윤의 어머니 말순(김보미 분)을 마주치게 된 하진은 놀라며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에 말순은 "지금 나한테 어머니라고 불렀냐. 날 기억하는 것이냐"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그럼 내가 마지막에 한 말도 기억하냐. 너희 엄마 살려줬으니 도윤이와 끝내라고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너 때문에 도윤이와 회장님 사이가 저렇게 된 것이다. 무슨 낯으로 이 회사에 있는 것이냐"라며 화를 냈다.


이를 보게 된 도윤은 어머니를 비서에게 맡기도 하진을 데리고 나왔다. 도윤은 "무슨 소리 들을지 뻔히 알면서 왜 거기서 그런 소리를 듣고 있냐"라며 안쓰러운 마음에 화를 냈다.

이에 하진은 "왜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도윤 씨는 똑같은 것이냐. 왜 다 가지고 있으면서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냐. 8년 전에 내가 떠난 이유가 뭐냐고 물었었지? 내가 떠나는 것이 당신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떠났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도윤은 충격을 받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진을 잊지못하던 도윤이 8년전의 진실을 알게 되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에서 하진이 물건을 떨구고 도윤이 돕다가 서로 손을 잡는다. 두 사람 눈빛은 애절하다.


민희(왕빛나 분)는 정우에게 "사내에 불미스러운 소문이 돈다고 쳐보세요. 그런 여자에 의한 추문으로 곤란한 건 차도윤 대표"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우는 "너는 하진 씨 언제까지 괴롭힐 거야?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잖아"라며 하진을 챙기기 시작한다.


정우는 영숙(서이숙 분) 앞에 나타난다. 영숙은 "니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라며 분노한다.

정우는 "내가 하진 씨 신경 쓰여. 연민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인지 나도 알아야 겠어요"라고 말하며 하진을 포옹한다.


하진은 민희에게 "8년동안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그렇게 힘든 얼굴로 나한테 찾아오게 하지 말지 그랬어. 다음번에 그 사람이 나한테 오면 그때는 내 손으로 놓는 일 다시는 없을 거야"라고 경고한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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