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후 비·눈…‘귀성·귀가 전쟁’

  • 손선우
  • |
  • 입력 2017-01-24 07:22  |  수정 2017-01-24 09:39  |  발행일 2017-01-24 제1면
한파 누그러져 평년기온 회복
20170124

지난주부터 이어진 한파가 25일 오후부터 풀릴 전망이다. 설 연휴 땐 추위가 다소 누그러져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23일 “설 연휴 동안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설 당일인 28일을 제외하곤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지청은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엔 비 또는 눈이 온 후 낮부터 개겠다. 기온이 낮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 사이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다. 28일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구·경북지역 전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29일과 30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0일 경북북부 동해안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28일과 30~31일은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바람으로 동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