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표에 정병국 만장일치 추대

  • 입력 2017-01-24 07:22  |  수정 2017-01-24 07:22  |  발행일 2017-01-24 제4면

바른정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창당준비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도부 추대안을 협의하면서 개혁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창당과정의 헌신과 선수, 지역을 고려했다”며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또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에 추대키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도록 했다. 원외당협위원장 대표 격을 맡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24일 중앙당 창당까지 끝나면 창준위 체제를 벗고 공식적인 정당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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