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새해 첫 승…포르투갈과 친선경기 5-0 대파

  • 입력 2017-01-24 00:00  |  수정 2017-01-24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의 U-20팀과 친선경기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바르셀로나후베닐A), 이상헌(울산 현대)이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활약에 관심이 쏠린 ‘바르셀로나 3총사’ 중 백승호와 장결희는 골 맛을 봤지만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전훈 중 5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신태용호는 첫 경기 완승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고, 25일에는 유럽 챔피언십에서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은 “첫 경기 치고는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첫 경기는 힘든데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하려고 선수들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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