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돌아온 이대호 몸무게같은 몸값 150억…네티즌 "롯데 진짜 10번 주인이 왔다" "장농에 있던 이대호 유니폼 입어보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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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4 00:00  |  수정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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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영남일보 DB

 FA 최대어 이대호가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다. 몸값은 150억원이다.


 롯데는 24일 이대호와 4년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지난 2012년 롯데를 떠나 일본에 진출했고, 지난해 미국까지 5년 간의 해외 생활을 마친 뒤 부산에 돌아오게 됐다.


 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면서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도 감사 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 2차 1순위로 입단 이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입단식은 3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롯데 진짜 10번주인이왔구나" "이대호 선수 감사합니다 ~~ 장농에 있는 이대호선수 유니폼 꺼내서 입어보고 출근합니다~~" "이승엽 한국복귀 기사떴을때 진짜 설레 미칠거 같았었는데 롯팬들도 그기분이겠네요!!축하드립니다"라며 반가워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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