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김소혜, 이정길 앞서 위기 모면하지만 이해준 협박하다 되레 이유주 서류 받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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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4 00:00  |  수정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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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최상훈의 검은 속내를 알고 분노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62회에서는 강덕상(이정길 분)이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주세은(김소혜 분)에게 과거 주태평(김성겸 분)이 사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세은은 태평을 요양원에 유기한 사실이 덕상 앞에서 폭로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혜자(오미연 분)가 다른 말로 둘러대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세은은 면식이 감자탕집을 못하게 하려고 거짓눈물까지 흘렸다. 면식은 혜자의 집을 다녀 온 뒤 공원 한 켠에 앉아 상심에 젖어 있었다. 세은이 나타나자 "너도 오늘 느꼈지?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 죄가 항상 따라다니는 거야. 두렵겠지만 네 손으로 풀어야 돼"라고 말했다.


이에 세은은 "저도 알아요. 근데 아빠, 제 문제까지 더해져서 할아버지가 더 아파지면 어떡해요? 회사 일로 괴로워하고 계세요. 아빠가 지켜주세요"라며 "강한길(최상훈 분) 회장이 총회에서 할아버지를 몰아내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화제 전환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면식은 "강한길이 그런 짓까지 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후계자 자리에만 눈이 먼 세은은 KR그룹의 명예회장인 덕상이 유독 윤호(권현상 분)를 예뻐하는 모습에 질투를 폭발했다.

세은은 함께 후계자 시험 미션을 하게 된 윤호에게 유독 날을 세웠고, 윤호는 “나를 왜 이렇게 싫어하는 지 안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 할아버지 병에 대해서도 몰랐던 것도 그렇다”라며 심경을 밝혔지만, 세은은 오히려 “그렇게 미안하면 지금이라도 물러나라”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호는 “내가 물러나면 할아버지를 지켜드릴 수가 없지 않냐.”며 세은의 말을 거절했고, 세은은 “할아버지가 당신을 후계자감으로 보고 예뻐한 건 핏줄이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자 윤호는 “할아버지가 정말 그런 이유 때문에 날 예뻐한 것 같냐”며 “날 너무 자극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진심으로 후계자 싸움에 달려들면 고생할 것”이라며 경고를 한 후 세은을 지나쳤다.


예상치 못한 윤호의 반격에 더 초조해진 세은은 결국 덕상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던 비서실장 준하(이해준 분)를 찾아갔다. 세은은 “당신이 의문의 배후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는 걸 회장님에게 말할 것”이라며 덕상의 약점을 공유하라며 협박했다. 그러자 준하는 “그럼 나도 이걸 회장님에게 공유하겠다”라며 세은에게 서류를 내민다.

준하가 내민 서류는 보현이 세은의 친딸이라고 적혀 있었다. 서류를 확인한 세은은 "말도 안 돼. 이게 뭐야"라며 경악했다.

세은은 사색이 된 채 “이게 어떻게,”라며 준하의 역공에 당황한 얼굴을 했고, 집에서 자신을 맞이하고 있는 인정(강별 분)의 입양딸 보현을 보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마침 인정(강별 분)이 보현의 간식을 차려왔고 그 순간 세은은 폭발했다. 분노한 세은이 "니가 왜 여기 있냐고"라고 소리치자 보현은 눈물을 터트렸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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