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서유정 선수, 전국체전 피겨 은메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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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31 08:13  |  수정 2017-01-31 08:13  |  발행일 2017-01-31 제29면
경일대 서유정 선수, 전국체전 피겨 은메달

경일대 스포츠학과 2학년 서유정 선수(21·사진)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피겨스케이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성남 탄천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 여자대학부 빙상 피겨 C조에서 서 선수는 자신의 장기인 스핀과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합계 57.36점으로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성초등 6학년 때 빙상에 입문한 서유정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다 중학교 3학년 때에 발과 허리 쪽에 부상을 입고 3년간 피겨운동을 중단하다시피 했다.

그러다 작년 경일대 스포츠학과에 입학하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진 서 선수는 학기 중에는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하루 8시간의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왔다.

부상을 극복하기까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서유정 선수는 “김경오 교수님을 비롯해서 학과에서 진로에 대해 조언과 비전을 제시해주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면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다시 스케이트화를 조여 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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