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도시 클린 예천’ 생태환경도시부문 大賞

최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생태환경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현준 예천군수(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곤충도시 클린 예천’이라는 브랜드로 생태환경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해 6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역축제의 모범이 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부의 곤충산업 확대에 발맞춰 예천군이 추진한 곤충식품 개발 및 곤충산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미래 식량대체자원이 될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곤충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로 인증받았다.

군은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 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3차례에 걸친 곤충엑스포 성공 개최로 곤충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앞으로 중앙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 의지를 토대로 곤충산업을 지역의 전략사업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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