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보·포장 디자인도 배울 수 있어 유익” 항아리 웰빙된장 개발 정화순 대표

  • 입력 2017-02-04 07:56  |  수정 2017-02-04 07:56  |  발행일 2017-02-04 제12면
“경영 정보·포장 디자인도 배울 수 있어 유익” 항아리 웰빙된장 개발 정화순 대표

한방약재를 첨가한 ‘항아리 웰빙 된장’을 개발한 정화순 대표(55·사진)는 요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30여년간 고령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며 품어왔던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어서다.

지난해 시니어창업스쿨 1기를 졸업한 정 대표는 곧바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정 대표는 “식품 관련 시장조사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배우는 시간이 가장 유익했다”며 “세무, 회계 등 경영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 디자인 활용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스쿨 교육과정 동안 참가한 창업 관련 전시회, 세미나 등도 많은 도움이 됐다. 나와 같은 예비 시니어창업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이 가진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도와준 덕분에 혼자 생각했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됐다. 많은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이 이같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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