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방문자센터 문열어

청송읍사무소 1층에 마련된 방문자센터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돌아보고 있다.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방문자센터가 지난 1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읍사무소 1층에 마련된 방문자센터는 청송 관광명소 홍보, 농특산물 정보 제공은 물론 방문 목적과 일정에 맞는 맞춤형 여행, 농촌체험관광, 팜파티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 출신으로 관광안내 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들이 센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비스의 질도 높다.

한동수 군수는 “방문자센터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정보 제공과 관광안내, 민원 서비스 대행까지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청송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가 지난해말 완전 개통되면서 청송군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오는 6월 대명리조트 준공으로 숙박 여건이 향상됨에 따라 청송군은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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