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창 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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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영주 김제덕기자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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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려자 송상도지사 추모 기념공원 추진”

“홍보강화·유네스코 등재 노력”

제2대 기려자 송상도 지사 기념사업회장에 취임한 권영창 전 영주시장.
“우리 고장에서 출생한 기려자 송상도 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기념사업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사>기려자(騎驢子) 송상도 지사(宋相燾 志士) 기념사업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권영창 전 영주시장(74)은 “충효예의지신이라는 선비의 덕목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바로 기려자 선생”이라며 “평소에 흠모하던 분이어서 지역의 유림 원로분들의 추대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기려자 송상도 지사는 ‘나라 잃은 울분을 붓으로 삭인 영주가 낳은 큰 선비요, 진정한 선비’로 불린다. 1871년 영주에서 태어난 송 지사는 39세 때인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애국지사의 행적과 사료를 구하기 위해 35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순국선열의 유가족과 친지들을 직접 방문해 자료를 집대성한 기려수필(騎驢隨筆)을 저술했다.

기려수필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문헌으로 훗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이름 없이 죽어간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기려수필은 모두 5권으로 242건의 애국지사의 행적을 담았으며, 현재 독립기념관에 친필본이 소장돼 있다.

1946년 75세로 타계한 송 지사는 1986년 건국포장 추서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선생의 서거 68주년을 맞이해 뒤늦게 기념사업회가 창립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특히 서거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창작뮤지컬 ‘통한의 붓’이 공연되고,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기려자 홍보·체험관이 마련되는 등 기려자 선생을 새롭게 기리게 되었지만 아직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권 전 시장은 그 첫째로 “국가보훈처와 상의해 기려자 선생을 추모하는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임원과 경북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권 전 시장은 “37년간 진실·질서·화합이 3대이념인 바르게살기운동에 몸을 담았지만, 작금의 우리 사회의 현실은 너무 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기려자 선생의 기념사업회를 더욱 충실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영주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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