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창작활동 활성화 앞장”…대구생활문인協 신년교례회

  • 김원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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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8   |  발행일 2017-02-08 제13면   |  수정 2017-02-08
“문학 창작활동 활성화 앞장”…대구생활문인協 신년교례회
대구 생활 문인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신년교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문학인들의 단체인 ‘21세기 생활 문학인 협회’가 ‘대구 생활 문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첫 활동을 개시했다.

대구 생활 문인협회는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교례회 및 임시 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생활 문학인 협회 명칭을 ‘대구 생활 문인협회’로 변경하고 남효만 회장 및 새 임원진이 출범한 첫 공식 행사다. 150여명의 대구지역 문학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축하 공연 및 축시 낭송, 2부 임시 총회와 내빈·임원·회원 소개, 3부 만찬으로 나눠 개최됐다.

남효만 회장은 신년사에서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문향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 창작반 수료생들의 문학활동을 보다 더 활성화하고 협회 문예지를 반연간에서 계간으로 증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회원 및 기성문인들의 발표무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고문인 구석본 시인(전 대구문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가 회원들의 문학활동 지원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생활 문인협회는 대구교육대 평생교육원 문예대 시 창작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2004년 2월 조직된 단체다. 지금까지 대부분 시 창작반 수료생들이 자원입회한 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협회는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수필·시조·동시 분과로 조직되어 있다.

글·사진=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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