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모집…17일까지 이메일·방문 신청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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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9 07:57  |  수정 2017-02-09 07:57  |  발행일 2017-02-09 제21면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17년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구 유일 거점기관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할 신규 단원은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4학년(2016학년도 기준) 중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이 그 대상이다. 교육비는 무상이며, 악기 등 교육재료도 지원된다. 본 사업의 취지에 맞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자녀, 복지시설 재원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한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면 올 연말까지 주 2회 전문강사들로부터 기본적인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연주활동의 기회도 주어진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에 모태를 두고 있는 음악교육사업으로, 수성아트피아는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 비롯한 현악기와 플루트·클라리넷·트럼펫 등 관악기, 그리고 타악기 등 10개 파트의 전문 음악강사진과 함께 5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2회 연습에 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매년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합동공연, 타 지역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모집 기한은 오는 17일까지.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원서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에서 다운로드 후 방문 또는 e메일(ssartpia@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053)668-1553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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