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80㎝ 눈 폭탄…최대 30㎝ 더 온다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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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1 07:18  |  수정 2017-02-11 07:18  |  발행일 2017-02-11 제1면
울릉도 80㎝ 눈 폭탄…최대 30㎝ 더 온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에 10일 밤 9시 현재 80.5㎝의 눈이 내려 섬 일주도로와 산간 일부 지역의 교통이 두절됐다. 지난 이틀간 성인봉에는 1m 가까운 눈이 쌓였다. 울릉군은 이날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하고 제설차량 5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계속 내리는 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기상대는 12일까지 최대 20.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동해상에 강풍·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울릉도 항·포구에는 오징어 어선 등 200여 척이 피항했다. 여객선 운항도 이틀간 중단돼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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