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기반 통계’ 서비스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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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1 07:13  |  수정 2017-02-11 07:13  |  발행일 2017-02-11 제10면
지표조사 등에 기초자료 제공

대구시는 방대한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통계 시스템’을 구축해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대구통계연보 등 기본통계와 함께 총 인구 등 30개의 지수, 194개의 지표, 통계간행물, 통계조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두드리소’(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와 ‘살피소’(공무원 시정 미비사항 발굴·개선 시스템) 등 대구시 자체 시스템뿐만 아니라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KOSIS)의 방대한 기초데이터를 자동 추출·정제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계정보의 수집·관리·분석 전 과정에 대한 표준통계 체계를 마련하고, 통계 서비스의 적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앞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시행한 ‘관광·전통시장’ 분야 통계의 경우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및 통신사·카드사의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그동안 파악이 어려웠던 유입인구 및 매출정보 등의 추세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본근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융합·활용한 교통사고 감소 정책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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