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사양 대폭 늘린 2018 싼타페 출시…가격은 2795만∼3760만원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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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1 07:58  |  수정 2017-02-11 07:58  |  발행일 2017-02-11 제12면
가솔린 2.0 터보 모델 3월 추가
싼타페 재구매땐 100만원 할인
선호사양 대폭 늘린 2018 싼타페 출시…가격은 2795만∼3760만원

현대자동차가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과 사양을 강화한 ‘2018 싼타페’를 출시하고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18 싼타페는 고객 선호사양을 크게 늘린 신규 트림(등급) ‘밸류 플러스’를 추가하고, ‘원밀리언’ 모델을 기존 1개 트림에서 3개로 확대했다.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없앤 대신 새롭게 추가된 밸류 플러스 트림은 그동안 선택 사양이나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는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을 낮추거나 동결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R2.0 모델 2천795~3천295만원 △R2.2 모델 3천485만원이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5천대 넘게 판매된 ‘원밀리언 모델’도 기존 1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됐다. 2018 싼타페 원밀리언은 투톤 도어 사이드 가니쉬와 투톤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차량 하부 보호대)를 신규 튜익스(TUIX·현대차 전용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파츠로 추가해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내부 디자인도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와 클러스터 상단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원밀리언 스타일 트림 미적용).

원밀리언 모델 가격은 R2.0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 3천295만원 △원밀리언 트림 3천585만원 △R2.2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 3천760만원이다.

현대차는 2018 싼타페 출시와 함께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진행한다.

싼타페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2018년형, 2017년형)를 재구매하는 경우, 2~3월 출고분에 한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18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2월 출고분 대상)에게 JB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 대비 정숙하고 출력이 높은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을 오는 3월에 추가로 출시하고, ‘애플 카플레이’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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