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작가 구지량 개인전…에로비갤러리서 18일까지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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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3   |  발행일 2017-02-13 제22면   |  수정 2017-02-13
퀼트 작가 구지량 개인전…에로비갤러리서 18일까지

퀼트 작가 구지량의 두번째 개인전이 13일부터 에로비갤러리(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린다.

패브릭을 이용해 비구상화를 표현하는 구지량 작가는 선을 모티브로 삼는다. 선의 새로운 시작, 끝이 없는 무한함을 표현해 새로움, 긍정,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선’이라는 작품에선 패브릭의 올 풀림을 자연스럽게 나타내 생동감과 역동적인 무한함을 표현했다. 또 ‘4월의 추억’<사진>은 새롭게 시작하는 봄을 상징한다. 지난해 중국장지엔베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숙명여대 최고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구지량은 일본, 중국의 콘테스트에서 수차례 수상했고, 지난해 대구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소재의 독특함과 작품의 모던함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에이전시인 프리미엄페이지와 계약을 맺고 전속작가로 활동중이다.

3월 아트바젤 홍콩, 4월 타이페이영아트페어, 6월 아트부산에서 전시 일정이 잡혀 있다.

에로비갤러리 윤윤자 대표는 “구 작가는 물감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질감, 양감을 패브릭을 통해 추상적으로 나타냈다. 구 작가의 창의적인 예술감각이 작품 속에 잘 묻어나 있다”고 밝혔다. 18일까지. 010-5512-1450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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