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연하 아내와 8번째 결혼 앞둔 유퉁, 7번째 아내와 법적 절차 해결 안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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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4 00:00  |  수정 2017-02-14
20170214
사진:TV조선

배우 유퉁이 여덟 번째 결혼에 나선다.


유퉁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롯데 자이언츠의 사설 응원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이후 그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2', '맨발에서 벤츠까지', '도둑과 시인', '죽이는 이야기', '인연', '블랙잭', '머저리와 도둑놈'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행촌 아파트', '까치 며느리' 등에도 출연했다. 2004년에는 몽골 민간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특히 유퉁은 수 차례 결혼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퉁의 첫 결혼은 19세로, 첫번째 아내와 두 번의 재결합 및 세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완전히 결별했다.

이후 유퉁은 네 번째 결혼으로 비구니 혜선 스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이 결혼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다섯 번째 결혼은 40대였던 당시 만난 20대 여성으로, 함께 동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도 이내 헤어졌다.


여섯 번째 결혼부터는 몽골 출신 아내를 만났다. 2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유퉁은 아내와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닌 처가의 사치로 인해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 후 만난 33세 연하 뭉크자르갈씨와 지난 2013년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퉁은 언론에 결혼식 전날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돼 예식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관계가 봉합된 듯 했으나 2014년 2월 파경을 맞았다.


유퉁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재결합했고, 현재 다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7세인 딸이 있다. 이전에 만난 아내와는 오래전 헤어졌으나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전 부인과 이혼부터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TV조선 '원더풀데이'와 녹화에서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TV Y-STAR 스타뉴스에 출연한 유퉁은 당시 방송에서 딸 유미의 사진을 보여주며 “미미가 드레스를 입었다. 이번에 보니 키가 많이 컸더라. 표정변화가 많은 게 딱 배우가 될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유미는 엄마 뭉크자르칼을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퉁은 “이번 재결합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유미는 다지증을 앓아 손가락 절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유미는 선천적으로 손가락을 여섯 개 가지고 태어났고, 이에 수술이 이루어진 것. 유미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눈물을 흘리며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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