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최근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대졸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올해 환경미화원 13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7.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졸자가 54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고학력 응시자가 몰린 것은 장기화된 취업난과 함께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대졸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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