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1파출소 1목표’…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 나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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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6 07:30  |  수정 2017-02-16 07:30  |  발행일 2017-02-16 제12면

[고령] 고령경찰서가 5개 파출소별로 지역특색에 맞는 치안목표를 설정해 ‘행복한 고령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령파출소는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10명 중 5명이 오토바이 운전으로 사망함에 따라 ‘오토바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정했다. 성산파출소는 ‘교통사고 제로화로 생명존중 문화정착’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나서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8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데 따른 것이다.

다산파출소에서는 지역 내 인구 1만377명 중 외국인이 909명으로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치안만족도 제고’를, 쌍림파출소는 딸기 등 특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은 점을 감안해 ‘농가 특작물 절도예방’을, 우곡파출소는 농번기 ‘빈집털이 사전예방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각각 목표로 정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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