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아파트 2만7천여가구 분양 나선다

  • 입력 2017-02-16 00:00  |  수정 2017-02-16

봄 이사철을 맞는 3월에는 전국에서 2만7천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16일 분양홍보대행사 소속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은 2만7천864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월(2만7천543가구)보다 1.2% 늘어난 것이고 2015년(2만2천283가구) 3월보다는 25%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천679가구, 지방 광역시 5천745가구, 지방 도시 1만2천440가구 등이다.


 강화된 대출·청약규제에 입주 증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불안한 정국까지 겹쳐 하반기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상반기에 공급이 몰린 까닭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불안감을 가중할만한 변수가 많지만 분양결과가 나쁘지 않은 단지들이 속속 나오면 불안감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입지, 상품성을 따져보고 안정적인 곳에 선별 청약하게 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심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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