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4월4일 개막, 팀당 96경기씩 총 576경기 치러

  • 입력 2017-02-17 00:00  |  수정 2017-02-17

KBO는 2017 KBO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북부(경찰·고양·두산·화성·SK·LG)와 남부(상무·롯데·kt·삼성·KIA·한화) 2개 리그로 운영되는 2017 KBO 퓨처스리그는 오는 4월4일 개막해 팀당 96경기씩 총 576경기를 치른다. 같은 리그 팀끼리는 12차례, 상대 리그팀과는 6차례씩 경기한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예년과 동일하게 오후 1시에 시작한다. 7월과 8월 혹서기는 선수들의 체력 보호를 위해 전 경기 오후 4시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극심한 시기를 ‘퓨처스 서머리그’ 기간으로 정해 이때 치르는 모든 경기를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6시 등 야간경기로 편성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퓨처스 서머리그는 7월24일부터 8월1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천·서산·문경 구장에서 6경기씩 18경기, KBO 리그 구장인 사직·대구(각 6경기)·광주·수원·마산(각 3경기)에서 총 21경기, 그리고 청주 15경기·춘천 12경기·군산 6경기 등 총 72경기가 편성됐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KBO 리그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 편성으로 1군 구장에서 경기 개최가 가능해져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1군 구장은 물론 연고 도시 외 지역까지 퓨처스리그 개최가 확대돼 보다 많은 야구팬이 퓨처스리그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7월 KBO 올스타전 휴식기로 인해 2연전으로 편성된 경찰-고양, 화성-LG, 두산-SK, 삼성-상무, 롯데-kt, KIA-한화 등 6경기는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7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은 예비일로 비워둬 올스타전 개최 전까지 취소된 경기를 우선 편성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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