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김승수에 선 그으며 박정철 향하는 명세빈, 가온이 찾고 부들부들 떠는 왕빛나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2-17 00:00  |  수정 2017-02-17
20170217
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박정철이 김승수에 경고했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58회에서 최정우(박정철 분)는 차도윤(김승수 분)을 경계하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은 하진(명세빈 분)이 위장 결혼을 하고 아이도 안 지웠단 사실을 알고 혼자 벽을 치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바로 하진을 찾으러 사무실을 돌아다녔다.


퇴근했다는 말에 뒤늦게 뒤쫓아 달려갔는데 멀리서 하진의 모습이 보였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녀를 잡으러 가지만 그 순간 정우가 막아섰다. 그리고 "여기까지 왜 온거냐. 또 저 여자 흔들어서 뭐하려고"라고 다그쳤다.


도윤이 가려고 했지만 정우는 다시 막아선채 "당신이 포기 안하면 백민희(왕빛나)도 포기 안한다. 언제까지 부부가 번갈아가면서 하진이 괴롭힐거냐. 여기까지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그제야 도윤도 한풀 꺾인 채 안타깝게 하진을 바라봤다. 정우는 "이제 그만 자리로 돌아가라. 이제 겨우 마음 잡으려는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라고 말한 뒤 돌아서 가버렸다. 


하진을 잡지도 못하는 도윤은 그저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후 도윤은 사직서를 제출하러 온 하진을 붙잡았다. 도윤은 파격적인 조건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하진은 "여기까지인 거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인사하고 돌아섰다.


하진을 따라 나온 도윤은 "바라는거 없어. 욕심내는 것도 없어. 나 때문에 당하는 거 보는 것도 신물나고 미안해서 지금까지 내가 했던 말, 행동도 미치도록 후회되고 미안해서 나 너한테 가겠다고 기다리란 말도 못해. 잡으려고도 안해. 미안하고 미안해서 네 눈치만 보는 것도 지긋지긋한데 그래도 나 보이는데 있으면 안돼?"라고 붙잡았다. 

한편, 민희가 하진과 도윤의 아들인 가온을 잡았다. 

민희는 장대표의 뒤를 밟던 중 하진의 집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조용히 차를 몰고 하진의 집 앞으로 갔다.


마침 미애(이덕희 분)와 외출하려던 가온이는 밖으로 나와 있던 참이었다. 민희는 차에서 내려 사내아이를 향해 걸어갔다. 가온이는 놀라서 뒷걸음질을 쳤고 겁에 질려 얼어붙었다. 


민희는 그 아이를 바라보며 "너구나"라고 읊조렸고 화가 난 듯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그대로 가온이의 뒷덜미를 잡고 "너였어"라며 무섭게 노려봤다. 가온은 무서워 그녀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17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59회에서 민희는 가온의 유전자 검사를 한다. 민희는 장대표에게 그 애가 누군지 진짜 차도윤과 이하진 아인지 내가 확인하고 결정할테니라고 한다.


장대표는 또 무슨 짓을 하려고 저 여자 믿을수가 없어라고 한다.


말순은 혜린의 전화에 마음이 흔들린다. 혜린은 말순에게 혜린이가 뭐 많이 잘못했어요라고 묻고 도윤은 혜린에게 이것만 기억해 아빠 엄마가 뭘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넌 아무 잘못없어라고 말해준다.


민희는 유전자 검사지를 받고 분노하고 혜린을 보며 널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그 애 해결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하진아이의 유괴에 민희를 의심하는 정우는 함정을 판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