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위-의성-청송’국회의원 재선거 8명 출마 거론

  • 김중엽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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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  발행일 2017-02-20 제5면   |  수정 2017-02-20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지난 16일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가 하면, 의성 출신의 김진욱 울진경찰서장이 출마를 위해 지난 17일 사퇴했다. 둘 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린다.

재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물러난 김 전 서장은 “지방정치의 품격 향상과 지방경제를 부흥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도모할 뜻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성 사곡 출신인 김 전 서장은 1988년 입법고시, 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찰에 투신했다.

이들 외에도 이번 재선거에는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소속으로 성윤환·김재원 전 의원이 각각 상주와 의성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표밭다지기에 나서는가 하면, 박태봉 전 한나라당 사무처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김영태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위원장이 재도전에 나설 태세다. 또 바른정당에서는 김희국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씨 등도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이 선거구는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선거기간 부인의 금품제공으로 낙마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된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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