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단산모노레일 설치·운영 협약체결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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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07:16  |  수정 2017-02-20 07:16  |  발행일 2017-02-20 제12면

[문경] 문경시가 지난 17일 <주>문경관광모노레일(대표 박복식)과 단산 모노레일(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반 시설과 관광시설은 문경시가 맡고 모노레일 설치와 운영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문경활공랜드가 있는 해발 956m의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구간에 레일을 깔고 6인용 모노레일 차량 12대와 승강장 2곳을 설치한다. 단산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문경의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민간투자 사업비는 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에 맞춰 문경시는 단산 정상에 기존 전망대 리모델링과 숲속 별빛 전망대·야영장·생태숲길·눈썰매장 등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모노레일 출발지 부근에는 아리랑 민속마을을 조성하고 단산 정상에서 문경대학 뒤 오정산까지 힐링 둘레길을 만들어 관광명소화할 방침이다.

남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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