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개‘싹쓸이’선장 2명 구속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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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  발행일 2017-02-20 제12면   |  수정 2017-02-20

[포항] 조업할 수 없는 해상에서 피조개를 싹쓸이한 선장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1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구역이 아닌 해상에서 피조개를 잡은 Y호(4.94t, 형망, 구룡포선적) 선장 김모씨(64)와 S호(3.38t, 형망, 구룡포선적) 선장 진모씨(56)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8시35분쯤 조업구역이 아닌 포스코 서쪽 1마일 해상에서 피조개 450㎏과 300㎏을 쓸어 담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불법 채취한 피조개 전량을 해상방류 조치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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