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초등 개교 후 첫 졸업식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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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07:49  |  수정 2017-02-20 07:49  |  발행일 2017-02-20 제16면
대구 대실초등 개교 후 첫 졸업식

대구 대실초등이 지난 15일 개교 후 첫 졸업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교내 송죽마루 강당에서 언니, 오빠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됐다.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기타연주와 댄스공연을 선보여 졸업생과 학부모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에 졸업생이 재학생들의 축하무대에 답하는 꿈과 끼의 무대를 펼쳤다.

졸업식 본행사가 열린 2부에서는 졸업생 29명이 자신의 꿈과 다짐을 보여주는 PPT 앞에 서서 교장 선생님에게 졸업장을 받았다. 또 졸업생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이어 졸업생들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졸업생 학부모 29명도 깜짝 이벤트로 졸업을 축하하는 유행가 ‘졸업송’을 합창해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반해정 대실초등 교장은 “언니, 오빠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졸업식, 오늘날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이 있는 졸업식, 꿈을 향해 밝게 나아가는 미래를 담은 졸업식이 됐길 바란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졸업식을 준비한 결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졸업식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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