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은 20일부터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12월31일까지 대구 1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음반 및 도서 구입,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여행시 철도, 공항, 고속버스 승차권 구매에서 숙박 및 렌트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사 및 체육용품점으로 가맹점이 확대돼 스포츠를 직접 즐길 때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원끼리 금액 합산이 가능해 목돈이 필요한 여행이나 도서가 많이 필요한 자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이외에 개인충전도 할 수 있어 지원금을 다 소진한 후에도 할인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기간은 11월30일까지이며, 발급 자격이 있는 사람은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발급신청은 3월1일부터 가능하다. (053)430-1291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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