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완충녹지 일부해제 개발 기대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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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1 07:38  |  수정 2017-02-21 07:38  |  발행일 2017-02-21 제10면
1천600여개소 용도지역도 정비

경북도는 최근 2017년도 제2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김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를 심의해 조건부 가결하고 일부 내용은 현지 확인 후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김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하도록 하고 있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2020년을 목표 연도로 김천시 관내 발전 구상과 함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우선해제대상 시설을 조기에 해제하는 내용을 담아 입안됐다.

2015년 입안된 재정비(안)은 그동안 공청회,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청취, 관련 기관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심의·의결에 따라 1천600여개소의 용도지역이 주변 상황과 조화롭게 정비되고, 김천시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와 철도변 완충녹지 중 일부가 조기 해제돼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역 장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인 만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비해 사유지에 대한 토지이용 제한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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